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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선희·레드벨벳, 평양 간다…31일부터 2회 공연


국민가수부터 아이돌 가수까지, 라인업 화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레드벨벳 등이 평양 공연에 참석한다.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남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 관련 실무 접촉 회의 결과 평양 공연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쪽에 파견하기로 했다. 라인업에는 조용필과 이선희, 윤도현, 가창력을 인정받은 백지영과 정인, 알리 등이 출연한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유일하게 참석하며, 지난달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참석한 서현도 포함됐다.

평양 단독 콘서트 경험이 있는 '국민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K팝 한류 중심에 선 아이돌 가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평양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회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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