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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만난기적' 김현주X라미란, 자꾸 마주치네…묘한 인연


4월2일 첫방송 앞두고 26일 스페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와 라미란의 질긴 인연이 공개된다.

내달 2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에 출연하는 김현주와 라미란의 만남이 관심을 모은다. 극중 두 사람은 송현철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남자, 김명민(송현철A 역)과 고창석(송현철B 역)의 아내로 각각 분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선혜진(김현주 분)과 조연화(라미란 분)는 송현철 보다 접점이 없는 인물들이다. 그러나 하늘의 장난처럼 두 사람은 자꾸 마주치게 된다고.

마트 파트타임 중인 선혜진은 옷을 사러 온 손님 조연화와 첫 인사를 나누게 되고 이후 베이커리에서 이들은 또 한 번 대면한다. 이에 송현철A와 송현철B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뀔 엄청난 사건이 닥치는 것처럼 두 사람에게도 특별한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인지 다양한 추측이 생겨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여자는 머지않아 맞닥뜨릴 비상사태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듯 친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남편들의 육체 임대 계약으로 인한 역대급 후폭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사이 역시 어떻게 전환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극 중 송현철A를 맡은 김명민과 송현철B로 분하는 고창석의 기막힌 운명처럼 자꾸만 얽히게 되는 이들의 아내 김현주와 라미란의 심상치 않은 관계에도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송현철A, B의 최측근인 김현주와 라미란도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그녀들의 서사 또한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는 4월2일 첫 방송되며 한 주 앞선 26일 밤 10시 스페셜 방송 '우리가 만난 기적, 더 비기닝'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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