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프로야구선수협회, 2군 재활지원 업무협약


올어바웃베이스볼아카데미와 협엽…무상 재활 등 지원 나선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올어바웃베이스볼아카데미와 손잡고 퓨처스(2군) 및 저연봉 선수들의 재활훈련 지원에 나선다.

선수협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 호텔 2층 헤라홀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선수협은 이 자리에서 프로야구 저연봉 선수를 포함해 육성선수들의 재활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군 선수와 저연봉 선수(육성선수 포함) 무상 재활 지원이 주된 내용이다. 구단당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재활과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수협 측은 "이번 협약으로 저연봉 또는 구단에서 소외된 선수들이 부상관리와 재활프로그램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부상 회복 후 복귀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환 올어바웃베이스볼아카데미 대표는 선수 출신으로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선수협은 "서 대표도 선수 시절 부상과 재활 경험이 있고 선수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찾는 선수에게는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은 "연봉이 낮거나 무명 선수들의 경우 부상이나 수술 뒤 재활 시스템 부재와 구단의 무관심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어려워하다 결국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프로야구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 소외 받고 있는 선수들의 처우 개선이 우선되야한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로야구선수협회, 2군 재활지원 업무협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