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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친정팀 시애틀 복귀전 '3타수 무안타'


신시내티와 시범경기 좌익수 선발 출전…소속팀은 역전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6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섰다.

메이저리그 18번째 시즌을 맞는 스즈키 이치로(45)가 시애틀 매리너스 복귀 신고식을 가졌다. 이치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8일 시애틀과 1년 계약을 맺은 뒤 처음 치르는 시범경기다. 이치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이치로는 신시내티 선발 투수로 만난 좌완 브랜던 피니건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이 한 점을 따라 붙어 1-1로 팽팽하던 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이치로는 바뀐 투수 카일 크로켓이 던진 공을 밀어쳤으나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그는 소속팀이 3-2로 앞서고 있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시 타석에 나왔다. 이치로는 바뀐 투수로 이번에는 우완 케빈 샤켈포드를 상대했다.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치로는 4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척 테일러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한편 시애틀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신시내티에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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