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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3이닝 무실점' kt, NC에 완패


베테랑 이진영은 3타수 3안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에게 크게 졌다.

kt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에서 1-9로 패했다.

스프링캠프 여섯번째 평가전인 이번 경기에서, kt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이어 배우열, 심재민, 이종혁, 엄상백, 이상화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선두 타자로 나섰고 황재균, 윤석민, 유한준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피어밴드가 호투했다.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1위다운 투구를 선보였다.

또 엄상백과 이상화가 각각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투수들이 12안타를 맞으며 대거 9실점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이진영이 2루타 포함 3타수 3안타를 터뜨리며 분전했다.

피어밴드는 "오늘 등판했을 때, 이전 등판보다 투구하는 느낌이 더 좋았고 스트라이크존을 자신있게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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