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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승기♥오연서 해피엔딩?…신혼부부 분위기 물씬


오는 4일 20회로 종영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화유기'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배우 이승기와 오연서가 신혼부부 분위기를 드러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2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진은 이승기와 오연서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승기와 오연서는 각각 옥황상제와 맞짱도 불사하는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 모든 요괴가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 진선미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요괴와 인간의 독특한 로맨스로 '금강고 커플'이라는 별명까지 탄생시키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8회에서는 삼장 진선미가 별사탕을 던지고 사라진 손오공을 찾아가 "사랑해.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구!"라며 그동안 담아뒀던 돌직구 사랑 고백과 키스를 건네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손오공이 "니가 이렇게 퍼부으면, 나는 안 멈춰"라는 말과 함께 삼장 진선미를 와락 껴안으며 밤을 보내는 엔딩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 19회에서는 이승기와 오연서가 서로를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며 티타임을 갖는 장면이 담길 예정. 극중 손오공은 파자마와 가운을 삼장 진선미는 손오공의 와이셔츠를 입은 듯 큼직한 셔츠를 입고 편안한 웃음꽃을 피워낸다. 더욱이 차를 마시며 손오공을 응시하던 삼장 진선미는 이내 손오공의 무릎을 베고 누워 행복한 웃음을 터트리고 손오공은 그런 삼장 진선미를 지긋이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마치 꿀 떨어지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손오공과 삼장 진선미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나누게 될 이야기는 무엇일지, 사령의 운명이 드리워진 눈물 겨운 러브라인을 선보였던 '금강고 커플'은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편안한 차림으로 서로를 대면한 이승기와 오연서는 서로의 옷이 더 편해 보인다는 소소한 농담을 주고받는데 이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담아내기 위해 반복해서 리허설을 해보는 열의를 발휘했다는 후문. 또한 오연서는 무릎을 베고 누워야하는 장면에서 쑥스러운 미소를 함박 터트리다가도 촬영에 들어서자 달콤한 모습을 표현해냈다고 전해진다.

한편 '화유기'19회는 오는 3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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