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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 김상경 "가장 경제적으로 완성한 영화"


"현장 편집본서 총 10분 내 편집…치밀하게 잘 찍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김상경이 영화 '사라진 밤'의 효율적 작업 과정을 돌이켰다.

2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 제작 ㈜싸이더스)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창희 감독과 배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가 참석했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을 그린 강렬한 추적 스릴러다.

김상경은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며 설희(김희애 분)의 흔적을 쫓는 형사 중식 역을 맡았다. 그는 "언론배급 시사 때 영화를 늘 같이 봐서 오늘 처음 봤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제 영화 뿐 아니라 다른 분들 영화 포함해 가장 경제적으로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1분 러닝타임인데 보통 2시간이라면 2시간40분~3시간 분량까지 찍는데 우리 영화는 10분 안쪽에서 커팅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덜어낸 게 거의 없는 것"이라며 "감독이 장치들을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찍은 것도 없고 경제적으로 치밀하게 잘 찍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희애는 "김상경의 말과 같은 느낌 받았다"며 "조금이라도 흐트림 없이 완벽한 콘티와 생각을 가지고 계셨고 그 안에서 감독님 디렉션만 따르면 됐어서 신뢰가 가고 믿음 생겼다"고 답했다.

'사라진 밤'은 오는 3월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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