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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틴크러쉬"…'컴백' 위키미키의 자신감(종합)


22일 새 앨범 '럭키' 발매 "데뷔 "데뷔만큼 떨려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가 '워너비 소녀'들로 돌아왔다. 지난해 데뷔로 성공적 신고식을 치른 위키미키는 2018년 첫 활동을 시작하고 도약을 예고했다.

위키미키는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럭키(LUCK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위키미키는 "오랜만에 컴백했다. 오랜 기간 합을 맞췄다. 연습실에서 땀 흘린 만큼 열심히 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 데뷔 때만큼 떨리고 긴장되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위키미키는 엠넷 '프로듀스101'을 통해 선발돼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최유정과 김도연이 소속된 그룹으로 주목 받은 팀. 지난해 8월 데뷔 앨범 '위미'를 발표했으며, 지난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성공적 발걸음을 뗐다.

이번 새 앨범 '럭키'는 10대 소녀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 라 라',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선공개됐던 '버터플라이' 등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히트메이커 신혁 프로듀서가 작업한 '라 라 라'는 다이나믹한 드럼 리듬과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걸스 힙합 장르의 곡. 좋아하는 이성에게 다가가 솔직하고 거침없이 고백하는 10대의 당당함을 가사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데뷔 당시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어필했던 위키미키는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크롭 탑, 블랙 진 등 터프한 의상과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데뷔 때보다 한층 더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로 8명의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위키미키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파워 퍼포먼스와 관련 "재미있게 연습을 해서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 더 많은 무대 보여주고 싶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안무가 정말 힘들다. 연습을 하고 나면 목과 코가 아프다. 땀 흘려 연습을 했다"고 이번 컴백에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또한 "녹음을 하고 노래 연습을 하다보니 비 선배님의 '라송'이 떠올라서, 가끔 우리도 그렇게 부른다. 그 곡 못지 않게 중독성이 있다. 수능금지송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앨범에 이어 '틴크러쉬'를 팀 색깔로 앞세운 위키미키는 "파워도 세지고 성숙해졌다. 노래도 노래지만 퍼포먼스도 업그레이드 됐다. 모두 소화하기 위해 체력 관리에 힘썼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위키미키는 비슷한 시기 컴백하는 CLC, 우주소녀 등과 함께 '걸그룹 대전'을 형성하게 됐다. 위키미키는 "1집 때도 틴크러쉬로 갖고 왔고, 2집 때도 틴크러쉬로 십대만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모습, 걸크러쉬한 모습이 있다. 틴크러쉬를 8명 멤버의 모습으로 보여주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얼리티를 하고 있는데 무대 아래와 무대 위 모습이 정말 다르다. 그 모습을 알아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데뷔 때 5만장을 팔았다고 했다. 오늘 6시에 음원이 나온다. 음원사이트 중에서 한 곳에서 차트 진입 30위권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이어 "30위권에서 3시간 유지한다면, 남장을 하고 수트를 입고 멋진 안무 영상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2집 앨범으로 나왔지만, 위키미키를 대중들에게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위키미키가 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위키미키의 새 앨범 '럭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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