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요리, 야무져 보이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제작 ㈜영화사 수박)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까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영화에서 김태리는 사계절에 따른 음식들을 직접 만든다. 그는 "얼마나 요리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지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극 중 맡은 역할, 혜원이에게 요리는 더욱 중요했다. 프로처럼은 아니지만 야무지게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푸드스타일팀이 영화와 함께 했다. 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음식하는 게 재빨라 보이고 맛있어 보이는지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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