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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 "방탄소년단 뷔, 진정한 반려인의 마음"


14일 '어쩌다 어른' 품격 시리즈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통령'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방탄소년단 뷔를 '진정한 반려인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 품격 시리즈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황금 개의 해이자,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강형욱이 '그럼에도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젠틀한 태도와 진심을 담아 반려동물을 훈련하는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는 강형욱은 기억에 남는 상담 사례로 방탄소년단 뷔를 꼽았다. 강형욱은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상담하기 위해 센터에 오셨다. 주로 강아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을 많이 상담해왔는데, 강아지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왔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고 멋져보였다. 진정한 반려인의 마음"이라고 했다.

최근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을 강연한 바 있는 강형욱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의 강아지 공장 운영에 대한 기억과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훈련사의 길을 걷게됐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중학생 때 반려견 훈련사가 되고 싶다는 말에 어머니가 오열하셨던 기억이 난다. 아들에게 가난이 대물림 될까봐 반대하셨지만 '해준 게 없어 말릴 수 없다'며 결국 허락해주셨다"고 회상했다.

특히, 강형욱은 "훈련사 교육 초기에 훈련소에 있던 강아지 40마리의 변에 각각 이름을 써서 매일 맛보고 건강상태를 체크한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개그맨 지상렬, 배우 재희, 배우 옥고운, 개그우먼 신보라는 반려동물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강연에 열기를 더했다.

tvN에서 14일 오후 8시40분, O tvN에서 14일 밤 12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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