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김민석, 男 1500m 깜짝 동메달

막판 무서운 스퍼트 1분44초93 …金은 네덜란드 나위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깜짝 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의 차세대 기대주 김민석(성남시청)이다.

김민석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닝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을 기록,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2번째 메달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이 종목 첫 메달이다.

이날 김민석은 15조에 편성돼 하랄드 실로우스(라트비아)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그는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홈팬들의 함성을 한 몸에 받았다.

300m를 통과하면서 다소 스피드가 떨어진 듯했지만 후반 들어 무섭게 스퍼트하면서 1분44초93을 기록, 최종 성적 3위를 마크했다. 개인 최고 기록 1분43초49에는 다소 못미쳤다.

김민석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1500m와 팀추월에서 2관왕에 오른 재목. 세계선수권 1500m에서는 5위에 올라 이번 평창 올림픽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이다.

한편 금메달은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가 1분44초01로 차지했고, 역시 네덜란드의 파크리트 뢰스트가 1분44초86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과 함께 출전한 한국의 주형준은 1분46초65로 17위에 자리했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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