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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부터 '토토가3'까지, MBC 설연휴 책임진다


평창 올림픽 중계로 설특집 줄어…알찬 편성으로 승부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민족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매년 명절이 되면 각 방송사들은 다채로운 설 특집과 파일럿 실험작들로 풍성한 상차림을 마련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각 방송사들의 설특집과 파일럿 프로그램이 대거 줄었다.

MBC는 평창 올림픽 속에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만한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준비했다. 명절 대표 예능프로그램 '아육대'부터 H.O.T. 재결성 무대로 화제를 모은 '무한도전-토토가3', 파일럿 프로그램 '문제는 없다' 등이 방송된다.

'2018 아육대'는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그리고 에이핑크 보미가 진행을 맡았다. 리듬체조 종목에는 '아육대'의 상징이자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한 우주소녀 성소가 또 한 번 출격해 화려한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양궁 종목에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이 출전해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특히 볼링 종목에는 실력파 아이돌 볼러들이 참가해 화제가 됐으며, 프로경기 못지않은 뜨거운 접전이 펼쳐졌다. 평소 볼링 마니아로 알려진 엑소, 하이라이트, 워너원 등 볼링 실력이 뛰어난 아이돌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7년 만에 뭉친 그룹 H.O.T를 만날 수 있는 '무한도전-토토가3'는 MBC 설특집의 화룡점정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3'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방청 신청 하루 만에 10만명을 넘을 만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앞서 H.O.T. 멤버들이 연습하는 영상 등이 공개됐으며, 세트리스트와 무대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면서 본무대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무한도전'의 '토토가3탄-H.O.T' 편은 오는 17일 밤 10시 25분, 24일 10시 40분 방송된다.

설 연휴 선보이는 유일한 파일럿 프로그램 '문제는 없다'도 준비됐다. '문제는 없다!'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이 미스터리한 게임룸에 들어가 문제를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는 방 탈출 가족 게임 쇼다. 전현무가 진행을 맡으며, 방송인 현영과 딸 최다은 양, 개그맨 홍인규와 둘째 아들 홍하민 군, 30년 차 배우 정태우와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된 아들 정하준 군, 보이그룹 아이콘 비아이는 15세 차이의 여동생 김한별 양 등이 출연한다. 18일 오전 9시5분 방송된다.

이밖에도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16일 밤 11시 10분 방송), '복면가왕'(18일 오후 5시 35분 방송), '랭킹쇼 1,2,3'(16일 밤 8시 55분 방송)가 설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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