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FC서울, 오스마르 임대 보내고 안델손 영입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FC서울이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안델손을 영입했다.

서울은 12일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활약한 외국인 공격수 안델손을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델손은 지난 1년 6개월간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39경기(J리그 기준)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무대 경험을 쌓았다.

185㎝ 82㎏의 탄탄한 체격을 통한 강력한 피지컬 능력을 갖췄고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능력과 돌파가 강점인 선수다. 뿐만 아니라 직접 득점도 해결할 수 있는 수준급의 골 결정력도 보유하고 있다. 최전방과 윙 포워드 포지션도 함께 소화 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에반드로, 박주영, 코바 등 공격진과의 막강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서울은 팀의 전력 상승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공격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에 안델손을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안델손의 합류로 FC서울은 K리그1 무대에서 더욱 위력적인 공격라인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중원, 수비진들과 함께 팀의 공수 전력의 짜임새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측은 안델손에 대해 '1993년생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경기를 치르면 치를 수록 발전하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브라질리그 Avaí 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안델손은 이듬해 아바이 FC(브라질) 와 마르실로 디아스(브라질) 등에서 주전자리를 꿰차며 맹활약했다. 2014시즌부터 2년간 브라질에서만 각종 리그에서 총 26득점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2016년 여름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자리를 옮겨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안델손은 바로 팀에 합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은 이날 오스마르가 일본으로 임대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아직 팀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곧 메디컬테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FC서울, 오스마르 임대 보내고 안델손 영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