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동점골' 바르셀로나, 리그 22G 연속 무패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스페인의 '무적함대' FC 바르셀로나가 리그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7-2018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추가해 시즌 승점 58(18승4무)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개막 후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특히 22경기 연속 무패는 지난 2009-2010시즌 펩 과르디올라(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 감독 당시 세운 21경기 연속 무패를 경신한 팀 신기록이다.

지역 라이벌과의 더비전이지만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 등 주전들을 선발 출전명단에서 제외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상대 모레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

이후 주력멤버들을 대거 투입해 대대적인 공세를 편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메시가 얻은 프리킥을 헤라르드 피케가 머리로 받아넣으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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