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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43점' KB손보, 한전 잡고 5위 도약


[KB손해보험 3-2 한국전력]우리카드 1점차 제쳐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알렉산드리 페헤이라(알렉스)의 종횡무진 공격력을 앞세운 KB손해보험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잡고 5위로 도약했다.

KB손해보험은 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4-26 25-22 25-16 27-29 25-12)로 승리했다.

승점 37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를 승점 1차이로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친 한국전력은 38점으로 4위를 지켰다.

이날 알렉스는 혼자 43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서브에이스 4개에 후위공격으로 14점을 기록했다. 황두연은 14점, 강영준도 11점으로 일조했다.

첫 세트는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1세트 24-24 듀스에서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앞서나간 한국전력은 상대 황두연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먼저 웃었다.

2세트에선 KB손해보험이 힘을 냈다. 13-13에서 황듀언과 이선규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앞서나간 뒤 서재덕의 서브범실로 20점에 선착했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KB손해보험은 알렉스의 백어택으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은 기세를 이어갔다. 황두연, 알렉스의 공격으로 18-12로 앞서나간 뒤 황두연의 퀵오픈과 알렉스의 스파이크 등을 앞세워 어렵지 않게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뒤진 한국전력은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 갔다. 24-24 듀스에서 펠리페의 득점,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세트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5세트. 초반 치열하게 진행된 경기는 알렉스의 공격력을 앞세운 KB손해보험이 10점을 먼저 올리면서 환호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관원의 퀵오픈에 알렉스의 오픈 공격, 황택의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KB손해보험이 마지막 승자가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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