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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주장' 김은선 "베트남 기세 누를 것"


강추위엔 "베트남이 더 힘들 것이다. 이기는 경기할 것"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김은선(수원 삼성)이 시즌 첫 경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은선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타잉 호안(베트남)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서정원 감독과 함께 출석했다.

올 시즌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김은선이다. 그는 시즌 첫 경기에 대해서 "베트남이 상당히 기세가 올라온 걸로 알고 있다. 기세를 눌러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을 상대로 맞아서 양보다는 질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조직적인 경기 운영에 신경을 썼다. 베트남 영상을 보면서 나름 분석을 했다. 선수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했고 준비도 잘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당일은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다. 김은선 또한 그 부분을 우려했다. 그는 "한파나 그라운드 상태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나 베트남 선수들은 더운 나라에서 여기로 왔기 때문에 더 힘들 것이다. 내용적인 것보다 이기는 것에 주안점을 맞춰야 하지 않나 싶다. 어떻게 해서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세트플레이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은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타잉 호안과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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