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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최홍석 37점 합작'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완승


[우리카드 3-0 한국전력]좌우쌍포 제몫 중위권 순위경쟁 점화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3을 챙겼다.

우리카드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4)으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이로써 시즌 개막 후 드디어 두자리수 승수 달성에 성공했다.

6위 제자리를 지켰으나 10승 15패 승점32가 되며 5위 KB손해보험(12승 13패 승점35)을 추격 가시권에 뒀다. 중위권 순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인 셈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 추가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4위에 머무르면서 12승 13패 승점37이 됐다. 또한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우리카드는 좌우 쌍포가 제 역할을 했다. 주포 파다르(헝가리)가 21점을 올렸고 최홍석도 16점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최홍석과 함께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나온 신으뜸도 8점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펠리페(브라질)이 22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광인은 4점에 공격성공률 22.22%로 부진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파다르와 최홍석의 공격이 잘 통했다. 세트 후반 한국전력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잘 뿌리치고 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최홍석과 파다르는 1세트에서 11점을 합작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2세트도 가져갔다. 1세트와 흐름이 비슷했다. 우리카드가 앞서가면 한국전력이 뒤를 좇았다.

우리카드는 화력대결에서 한국전력에 밀리지 않았다. 파다르는 2세트부터 주포에 걸맞는 활약을 보였다. 3세트에서는 서브를 앞세워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우리카드는 3세트 14-10 상황에서 파다르의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20-10으로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조이뉴스24 장충=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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