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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도 방송되길" '너목보5', 장수예능 넘어 글로벌예능(종합)


제작진 "엠넷 판 '전국노래자랑', 노래 못하는 사람도 주목받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황치열, 멜로망스 김민석 등 숨겨둔 보석을 발견해 낸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시즌5를 맞으며 새로운 포부를 전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는 직업과 나이, 노래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너목보5' 제작발표회에서 이선영 CP는 "2015년 때 극장에서 처음 시사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 시즌엔 따뜻하고 다양한 이야기 출연자들이 출연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CP는 지난 시즌1, 2, 3 연출을 맡았고, 지난시즌부터 총괄 연출로 참여하고 있다. 이 CP는 "보통 음악예능이 노래 잘 하는 사람만 주목받게 되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노래 못하는 사람도 주목을 받는다"라며 "'너목보'는 Mnet판 '전국노래자랑'이다. 3분동안 출연자들의 꿈과 출연 이유를 듣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첫 연출을 맡게 된 황나혜 PD는 "그간 쌓은 역량을 모두 쏟아내서 재밌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며 "재미와 감동, 두가지를 모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너목보'는 2015년 첫 방송 이래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2016년에는 국제 에미상 예능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된 바 있고,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했다.

첫 시즌부터 함께 한 MC 유세윤은 "매 시즌 인사드릴 수 있어 좋다"라고 했고, 이특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10까지 장수하면 좋겠다. '전국 노래 자랑'처럼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특은 "언젠가 북한에서도 방영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시즌4부터 참여해 온 김종국은 '스타탄생'을 묻는 질문에 "이번에도 나왔다. 됐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노래하는 친구 차태현과 홍경민이 나오면 즐겁게 녹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5'는 26일 금요일 오후 8시 Mnet,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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