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착착 기성용, "뉴캐슬전 뛰고 싶다"

스완지 홈페이지 통해 근황 공개 "팀에 도움 되기 위해 최선 다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강등권에 빠져 있는 소속팀을 건져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에서 회복했다. 14일 예정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도 출전 가능한 몸 상태다"고 말했다.

뉴캐슬전에 나선다면 지난해 12월 14일 맨체스터 시티전 풀타임 이후 7경기 만의 출전이다. 기성용은 맨시티전 이후 팀 훈련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지난 7일 울버햄턴과의 FA컵 3라운드(64강전)까지 뛰지 못했다.

지난 2일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 회복에 집중했고 8일에는 레온 브리턴과 코어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드필드가 붕괴, 기성용의 복귀는 스완지에 천군만마와 같다.

기성용이 회복에 매달리는 사이 스완지는 리그에서 1승 1무 3패로 강등권인 꼴찌(20위)까지 밀려났다. 폴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하고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을 선임했다.

뉴캐슬을 무조건 이겨서 반전을 만들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기성용의 복귀가 임박한 셈이다. 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기성용은 "뉴캐슬전은 중요하다. 어렵겠지만 승점을 얻어야 한다. 만약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정 경기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는 "원정에서 승점 3점 확보가 가능하다. 신중해야 하지만 늘 전진하지 못했고 패한 바 있다"며 "최근 몇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뉴캐슬전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일치된 모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카르바할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유출은 없다. 대부분은 함께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기성용에 대해서도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합류했으면 한다"며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6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 후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 시즌 초반 출전이 늦어졌던 것을 상기한 기성용은 "여름에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더 좋은 느낌으로 몇 경기를 뛰었는데 다시 다쳤다"며 "지금은 괜찮다. 뉴캐슬전 출전 여부는 감독님의 선택이다. 새 감독님 지도로 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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