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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케미 기대…'크로스' 고경표X전소민, 첫만남


촬영 돌입하자 180도 변신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크로스' 배우 고경표과 전소민의 하드코어급 첫만남이 공개됐다.

8일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제작진은 고경표와 전소민의 첫 커플컷을 공개했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고경표가 맡은 강인규 역은 지능적 복수를 꿈꾸는 천재 의사이자 아버지를 살해한 범죄자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기 위해 교도소와 병원을 폭주하는 인물임이 밝혀지며 더욱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전소민은 극 중 정 많은 4차원 매력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으로 분해 오랜 해외생활로 자유분방하지만 직업윤리의식을 완벽하게 탑재한 캐릭터를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고경표·전소민은 교통사고의 아찔한 순간을 직면한 모습. 희뿌연 연기, 터진 에어백과 함께 고경표의 머리에서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어 현장의 심각성과 처참함을 엿보게 한다. 전소민 역시 멘붕에 빠진 표정. 상처 가득한 현장을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과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통해 사고 현장이 위급한 상황임을 드러내며 긴박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는 극 중 강인규·고지인이 교도소에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이런 끔찍한 교통사고를 겪게 된 연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들은 위기일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스펙터클한 사건을 겪으며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고경표·전소민 첫 만남 촬영은 지난달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됐다. '크로스' 포문을 여는 스펙터클한 차량전복사고이자 두 사람이 교도소 의무실 의사·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직접적인 인연을 맺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기에 스테디캠은 물론 액션팀·특수효과팀, 수십명의 엑스트라가 총동원됐다. 이에 도로 밑 전복된 차량과 이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사고 현장, 이동베드·들것을 들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구조대원과 엠블런스 등 스케일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사고신이 첫 공개될 예정이다.

고경표·전소민은 첫 사고신 촬영을 위해 신용휘 감독과 동선·타이밍·얼굴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맞추며 실전 같은 리허설을 준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역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분위기는 180도로 바뀌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상황에 몰입하며 한껏 감정을 잡아갔다고 전해진다.

제작진은 "고경표과 전소민은 초반부터 혼비백산한 상황 속 응급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의 사명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어려운 촬영에도 각각 강인규, 고지인에 몰입했다"며 "이들의 특급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로스'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오는 29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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