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300만 돌파…'국제시장'보다 빠른 흥행 속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1987'이 300만을 돌파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따르면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은 지난 4일 일일관객수 16만3천4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987'은 누적관객수 302만9천618명을 기록, 30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12월 흥행작 '국제시장'과 '히말라야'보다 하루 빠른 흥행 속도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에 배우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작품.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신과함께'가 차지했다. 영화는 일일관객수 21만7천48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천18만3천695명을 동원했다.

유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1987', 250만 눈앞…'국제시장'보다 빠르다

• "잘가그래이, 철아!"…'1987' 감동·분노 명대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