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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남 미드필더 김성준 영입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2018시즌 명예회복을 위한 변화를 준비중인 FC서울이 미드필더 김성준을 선택했다.

서울은 3일 성남FC로부터 김성준을 영입하며 중원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고 발표했다.

김성준은 폭 넓은 활동량과 패스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다. 넓은 시야와 빠른 패스 능력을 갖췄다. 연계플레이에 능한 동시에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다부지게 압박을 수행하는 자원이다.

언남고와 홍익대를 거친 김성준은 2009년 드래프트 2순위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대전과 성남에서 프로 경력을 쌓아 온 김성준은 2014 시즌에는 세레소 오사카에 임대되어 J리그에서 경험을 더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상주 상무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했다.

K리그 통산 225경기에서 18득점, 17도움을 기록중인 김성준은 2007년 U-20 대표팀에 발탁되었던 것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에는 호주 아시안 컵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팀의 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 지난 12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E-1컵 대표팀에 합류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 측은 "프로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 김성준의 영입으로 새 시즌 더욱 강력하고 견고해진 중원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팀을 위해 헌신적이고 끈기와 투쟁심 넘치는 다부진 그의 축구 스타일이 FC서울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조영욱, 정현철, 박동진 등 젊은 피 수혈과 함께 이번 김성준의 합류로 FC서울은 팀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할 신구조화를 통해 올 시즌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준은 곧바로 팀에 합류, 6일부터 진행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여해 2018시즌의 준비를 시작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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