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선미의 '가시나'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의 진행으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한혜진은 올해 선미의 빅히트곡 '가시나' 무대를 오프닝 무대에서 재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능숙하게 안무를 소화한 것은 물론 노래까지 직접 녹음한 무대로 시상식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
한혜진은 "3주 정도 연습했다"며 "목소리가 제 목소리다. 녹음을 4시간 해서 MR에 계속 입혔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오프닝 '가시나' 무대에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한혜진과 호흡을 맞춰 온 전현무가 뛰어들어 포인트 안무를 함께 소화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한혜진은 "한참 연습하고 있는데 전현무가 와서 많이 도와주셨다"며 "오프닝 무대 연습은 힘들었지만 MC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객석의 동료들을 향해 "'나혼자산다' 팀 제게 힘을 실어달라"고 말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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