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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통역, 오타니와 미국 동행


사생활 관리까지 '만반의 준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일본에서 함께 한 통역이 미국서도 함께 한다.

닛폰햄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통역을 맡았던 미즈하라 잇페이가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미즈하라의 퇴단이 주목받은 이유는 오타니 때문. '산케이스포츠' 일본 언론은 '미즈하라 통역이 미국에서 오타니와 함께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타니가 일본 프로야구(NPB)에 데뷔했을 때부터 한솥밥을 먹으며 친분을 쌓았다.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의사를 구단에 타진하면서 통역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하라 통역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야구 뿐만이 아닌 생활 등 다양한 면에서 오타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일본 지바에서 개인 트레이닝에 임했다. 2017년 마지막 훈련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공식구를 이용해 커브, 포크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고 한다.

연습이었지만 잠재력은 과시했다. 공을 받아준 닛폰햄 포수 이시카와 료는 "힘을 거의 안 들이는데 구위가 대단했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미국행 준비는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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