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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이정후, 훈련 중 오른 약지 골절


치료 및 재활 기간 6주 예상…스프링캠프 참가 못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호사다마일까. 올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외야수)가 예상치못한 부상을 당했다.

넥센 구단은 "이정후가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약지) 끝마디 골절로 치료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치료기간은 재활까지 포함해 약 6주 정도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지난 20일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덤벨 기구에 손가락을 다쳤다. 그는 덤벨 훈련을 마친 뒤 해당 기구를 제자리에 두는 과정에 다쳤다. 손가락이 덤벨과 기구 사이에 끼인 것이다.

이정후는 부상 당일 바로 병원으로 가 검진을 받았다. 1차 검진 결과 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2차 정밀 검사를 받았다.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은 받을 필요가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손가락 깁스 상태로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그러나 이정후는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한다. 치료 및 재활 일정 때문이다. 그는 국내에 남아 치료와 재활을 계속 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중순부터는 기술 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히어로즈 구단 측은 "치료와 재활이 잘 마무리되면 시범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전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6홈런 76타점 15도루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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