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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오늘(24일) 300만 확실시…'공조'보다 빨라


낮은 상영점유율에도 실관람객 호평으로 흥행 이어가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강철비'가 24일 30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지난 23일 27만2천598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4일 개봉해 277만46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강철비'는 한국영화 신작 '신과함께'와 함께 극장가 흥행 쌍끌이를 기록 중이다. 24일 중 30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했다. 이는 개봉 후 11일만에 거두는 성과로 상반기 최고 흥행작 '공조'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강철비'의 300만 돌파는 연이은 대작들의 개봉으로 스크린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이뤄낸 유의미한 성과다. 신작 '신과 함께'의 상영점유율인 45%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의 상영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영화는 11일 연속 CGV골든에그지수 99%를 기록하는가 하면 극장 사이트와 포털 평점 등 영화를 실제로 본 관람객 평점의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각종 사이트에서 평균 8점 이상의 높은 수치를 거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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