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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러 올게요"…'푸른밤과 종현, 1155일의 기억', 21일 방송


"청년 김종현의 고민들, 마지막으로 나누는 자리 될 것"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푸른밤’에 저도 쉬러 올게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MBC 라디오 '푸른밤'이 샤이니 종현을 위한 추모 특집을 마련했다.

21일 밤 12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푸른밤과 종현, 1155일의 기억'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종현이 남긴 마지막 목소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평소 라디오를 통해 친분이 있던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번 추모 특집은 2014년 2월 3일, 종현이 처음 방송을 진행한 날부터 2017년 4월 2일 마지막 방송까지의 모습을 담는다. 종현이 생전 '푸른밤'을 위해 직접 써온 원고들이 다시 한번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푸른밤' 측은 "종현은 방송을 통해 라디오가 자신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밝힐 만큼 '푸른밤'에 대한 애정이 컸다"며 "이번 추모 특집은 DJ 종현뿐 아니라 청년 김종현이 가지고 있던 세상에 대한 고민, 음악에 대한 고민을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지는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솔로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또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소품집 발매와 산문집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 등을 발간했으며,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며 DJ로도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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