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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추억', 이준혁의 변신…달콤했던 옛 연인


최강희와 연기 호흡, 오는 31일 방송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한여름의 추억'이 배우 이준혁의 새로운 모습을 스틸컷으로 공개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 연출 심나연,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스튜디오)는 극 중 팝 칼럼니스트 박해준으로 분하는 이준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여름의 추억'은 참신한 소재와 발칙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은 드라마페스타의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한다.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비밀의 숲'에서 대체불가 매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준혁이 박해준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박해준은 이성적이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팝 칼럼니스트이자 한여름에게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사했던 옛 연인이다.

6년 전 한여름을 만나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이별한 후 사랑을 믿지 않게 됐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그의 삶에 짙게 남은 한여름의 그림자만큼, 한여름의 추억 속에도 가장 진한 흔적을 남긴 남자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따뜻하게 머금은 미소와 다정한 눈빛을 보여준다. 안경을 끼고 책상에 앉은 모습 역시 이지적이고 냉철한 팝 칼럼니스트로의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탄탄한 힘을 보여준 이준혁은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페스타는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어쩌다 18' '마술 학교'까지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를 택한 드라마들을 선보였다.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 저녁 8시 4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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