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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최정, 2년 연속 3루수 GG 수상


올 시즌 46홈런으로 홈런왕 등극…개인 통산 5번째 황금 장갑 품어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홈런왕' SK 와이번스 최정이 2년 연속 KBO리그 최고의 3루수로 선정됐다.

최정은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에서 3루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자 개인 통산 5번째 황금 장갑을 품었다.

최정은 총 투표수 357표 중 326표를 얻어 이범호(KIA 타이거즈·19표)와 송광민(한화 이글스·5표)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최정은 올해 타율 3할1푼6리 46홈런 11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작년(40홈런)에 이어 2년 연속 40홈런과 함께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KBO리그 역대 3루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SK의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전설'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최정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힐만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늘 힘이 되어주는 가족에게도 고맙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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