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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뉴스데스크' 떠난다…"당분간 임시 체제"


'뉴스데스크' 재정비…보도국 주요 인사도 단행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현진 앵커가 MBC '뉴스데스크'를 떠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배현진 앵커는 당장 8일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에서 물러난다. 이로써 배현진 앵커가 진행한 '뉴스데스크'는 지난 7일이 마지막이 됐다.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이상현 아나운서도 MBC '뉴스데스크' 앵커직을 내려놓는다. 당분간 '뉴스데스크'라는 프로그램명도 사용하지 않을 방침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배현진, 이상현 아나운서의 후임이 정해지기 전까지 임시 진행자가 기용될 예정이다.

이날 최승호 신임사장은 보도부문의 주요 보직자 인사도 단행했다. 2012년 파업 전까지 베이징특파원과 국제부장 등을 지낸 한정우 기자가 신임 보도국장에 임명됐다. 불법 해고됐다 복직한 박성제 기자, 박준우 기자가 각각 보도국 취재센터장과 정치부장에 발령났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을 거쳐 현재 'MBC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로 활약 중이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파업 당시 노조를 탈퇴한 뒤 업무로 복귀,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로 활약 중이다.

김장겸 전 사장의 해임으로 MBC 총파업이 끝났고, 이후 타 부서로 발령이 났던 MBC 아나운서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의 거취는 계속 해서 뜨거운 관심사였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TV조선 이적설도 흘러나왔으나 MBC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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