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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오연서, 삼장 진선미 변신 '오묘한 매력'


"오연서 몰입 대단, 카메라 돌면 눈빛부터 달라져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tvN '화유기' 오연서가 삼장 진선미로 분해 오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연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에서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으로, 흉가 폐가 전문 한빛 부동산의 대표 진선미 역을 맡았다. 악귀를 보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게 없는 보통 인간이지만, 금강고로 인해 제천대성 손오공(이승기 분)이라는 막강한 힘을 손에 넣게 되는 인물이다.

오연서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패션을 장착하고 손에는 도트 무늬의 샛노란 우산을 든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긴 오연서가 터틀넥, 코트, 장갑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스타일링을 한 채 매혹적인 눈빛을 던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오연서는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샛노란 우산을 펴고 있다. 노란 우산의 의미는 무엇일지 오연서가 삼장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오연서의 첫 촬영 장면은 지난 10월 20일 일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악귀를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진선미가 소위 마가 낀 건물을 찾아가서 악귀를 찾는 장면. 오연서는 건물 내부의 이곳저곳을 살피며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극중 삼장의 소명을 타고난 진선미로의 변신을 소화해냈다.

오연서는 시종일관 치밀하게 대본을 확인하는 한편, 촬영을 마치자마자 모니터링을 하는 등 진선미 역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더욱이 오연서는 촬영 내내 밝은 미소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오연서는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바로 눈빛부터 달라진다. 해맑게 웃고 있다가도 슛이 들어가면 어느새 삼장 진선미로 몰입, 절로 감탄을 하게 된다"라며 "절대낭만 퇴마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오묘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오연서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오는 23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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