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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감독 "이준호, 좋은 눈과 진정성 가졌다"


"묵묵히 버티는 힘, 캐릭터 매력 극대화"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이준호가 거친 청춘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하 그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 분)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 모델러 문수(원진아 분),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준호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비빌 언덕이 되어줄 부모도, 학력도, 이렇다 할 기술도 없는 강두는 자연스레 뒷골목으로 스며들어 그저 하루살이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사진 속 얼굴 가득한 상처와 공허한 눈빛에는 강두의 거친 삶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한층 깊어진 눈빛에 온전히 감정을 담아낸 이준호의 모습은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기대케 한다.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은 "이준호는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라며 "좋은 눈빛과 진정성 있는 연기자"라고 호평했다. 이어 "여러 작품을 통해 내공을 탄탄히 쌓아올려 사람을 끌어당기는 연기적 힘이 있다"며 "이준호의 묵묵히 버티는 힘이 강두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사이'는 오는 12월1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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