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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로 승부"…'돈꽃', 土 연속방송도 자신있는 이유(종합)


김희원PD "장혁,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돈을 꽃처럼 여기는 사람들, 돈을 쫓다가 꽃처럼 희생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제작 UFO프로덕션)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24부작 드라마.

장혁은 성공을 꿈꾸는 야심가이자 기업 변호사 강필주 역을 맡아 드라마를 이끈다. 이어 박세영은 자연스러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영혼 나모현을, 장승조는 망나니 재벌3세 장부천 역을 맡아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끈다.

특히 장혁과 박세영은 지난해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이후 두번째 연기호흡을, 장혁과 김희원 PD는 세번째 작품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돈꽃' 제작발표회에서 장혁은 "의학드라마에서 만나고 기업형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박세영은 성실하고,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가 열린 친구다. 다시 만나서 즐겁다"고 밝혔다.

박세영 역시 "장혁 선배와 함께 작품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캐릭터가 달라진 만큼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부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돈꽃' 연출을 맡은 김희원 PD는 장혁과의 3번째 작품 호흡임을 밝히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배우는 아니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며 "연출과 같이 작품을 만들어가는 배우로, 나에게 장혁은 최고의 배우이자 최고의 파트너"라고 전했다.

'돈꽃'은 매주 토요일 2회연속 방송된다. 토, 일요일 방송됐던 전작 '도둑놈 도둑님'과 다른 상황이다.

김 PD는 "드라마를 두시간 연속 방송한다는 것에 부담이 있다. 그럼에도 좋은 콘텐츠는 찾아볼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120분 방송에 앞서 서사에 대한 위치나 엔딩점에 대해 전략적인 접근을 다시 해야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연배우 장혁은 "현장에서 모두 열심히 촬영중이다. 여러 요소가 바뀌었지만 작품을 잘 만들어내려는 열망과 노력은 그대로다. 작품에 대한 퀄리티 역시 만족스럽다. 나의 만족감을 시청자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돈꽃'은 11월11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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