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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형제는 이런 것…마동석·이동휘 리얼 호흡


진짜 같은 형제 연기로 관객 폭소 자아내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부라더'가 마동석-이동휘의 리얼한 형제 호흡이 담긴 3종 스틸을 공개했다.

'부라더'(감독 장유정, 제작 (주)홍필름·(주)수필름)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 동안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영화다.

지난 2일 개봉해 입소문으로 연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는 극 중 석봉(마동석 분)과 주봉(이동휘 분) 형제의 진짜 같은 형제 호흡을 담은 스틸을 선보였다.

첫 번째 스틸에는 미간을 한껏 찌푸린 봉봉 부라더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계속되는 싸움에 지친 형제는 서로를 무시하듯 눈길도 주지 않고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이 장면에서 파란색 오리 트레이닝복을 입은 마동석은 '부라더'의 대표적인 웃음 포인트로 등극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휘는 "마동석 선배가 이 옷을 입고 등장했을 때, 절로 터져 나오는 웃음에 오늘 촬영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형제가 서로의 머리채를 쥐어 잡고 격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격정적이면서도 유치한 형제의 몸싸움을 떠올리게 해 폭소를 자아낸다. 마동석은 이 장면에 대해 "첫 촬영인데 너무 재미있게 찍었던 기억이 난다. 그다음부터 서로 눈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마지막 스틸은 환한 웃음을 짓고 어깨동무를 한 석봉과 주봉의 모습으로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짐작하게 한다. 그동안 이 형제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 당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당연하지 않은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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