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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호, 4일 출항…넥센·경찰청 상대 3차례 실전 경험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주요 일정이 확정됐다.

선동열 초대 국가 대표팀 전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4일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 모인 뒤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6일부터 1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하게 된다.

훈련 기간 중 8일과 10일 오후 2시부터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 연습 경기가 예정돼 있다. 12일 오후 6시에는 경찰청 야구단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국내 훈련과 연습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9시 김포공항에서 KE2707편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15일에는 도쿄돔에서 오후 4시부터 공식 연습을 실시한다. 이에 앞선 오후 3시 30분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 감독이 모두 참여하는 감독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16일 저녁 7시 도쿄돔에서 일본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17일 대만과 두 번째 예선전을 치른다. 대표팀이 예선 1위 또는 2위에 오를 경우 19일 오후 6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모든 일정을 소화한 대표팀은 20일 KE2708편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귀국한다.

한편 5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앞서 감독과 선수 2명의 공식 인터뷰가 진행되며 시간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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