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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X백진희 '저글러스', 1박2일 대본리딩…끈끈 팀워크


'마녀의 법정' 후속, 12월4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저글러스'가 첫 1박2일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 배우와 제작진이 지난달 26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라르고빌 리조트에 모여,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서 '저글러스' 군단은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연기력과 열정을 발휘, 몰입도를 높이며 돈독한 팀워크를 다졌다.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이원근, 김창완, 김기방 등은 매니저 없이 달랑 가방 하나만 든 채 제작진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 소풍 온 듯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배경 삼아 장장 3시간 넘도록 대본 리딩을 진행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선보였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다니엘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말수도 없고, 남에게 관심도 없으나 묘하게 여성들의 호감을 얻는 YB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우월한 냉미남' 남치원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처세술에 능해 남의 비위를 잘 맞추며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한 비서 좌윤이 역의 백진희는 상황에 따라 눈빛, 손짓, 목소리 톤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등 풍부한 감정선을 만들어냈다.

온실 속 화초 같은 '국보급 순수녀' 왕정애 역을 맡은 강혜정은 나긋나긋한 말투와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로 반전매력을 뽐냈다. 이원근은 YB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 물고 태어난 반항심 가득 찬 황보율 역을 능청스러운 표정과 찰진 대사로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 '압도적 존재감' 김창완과 '씬스틸러' 차순배, 정수영, 김기방 등은 특색 있는 연기력과 실감나는 감정 표현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신예 차주영, 정혜인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찰떡 같이 소화, 앞으로 보여줄 통통 튀는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날 대본 리딩을 이끌었던 조용 작가는 "좋은 배우들, 제작진들과 함께 하게 돼서 너무 좋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집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김정현 감독은 "1박 2일로 진행된 대본 리딩을 통해 배우들과 제작진이 더욱 돈독한 팀워크를 다지게 된 것 같다"라며 "열정적으로 대본 리딩에 임하는 배우들을 보고 좋은 작품이 탄생할 예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4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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