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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류준열, 집착+솔직함+순수함…흥행 3연타석 도전


올해 '더 킹'→'택시운전사' 흥행 성공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제작 용필름)에서 또 한번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다. 영화 '더킹', '택시운전사'에 이어 올해 3연타석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1월 개봉한 '더 킹'에서 류준열은 친구에 대한 의리를 간직한 조직의 2인자 최두일 캐릭터를 맡았다.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과 의리, 배신을 묵직한 카리스마로 연기해 호평을 받으며 531만(영화진흥위원회 기준) 관객을 동원하는 데 힘을 실었다.

지난 6월 개봉한 '택시운전사'에서는 1980년 광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구재식 역으로 분해 꿈 많은 대학생 캐릭터를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택시운전사'는 약 1천218만명을 동원, 류준열은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2017년 극장가 흥행 주역으로 급부상한 류준열. 그가 오는 11월 '침묵'으로 3연타석 흥행에 도전한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준열은 '침묵'에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사건의 키를 쥔 김동명으로 분했다.

류준열이 연기한 김동명은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인기 가수 유나(이하늬 분)의 팬으로 CCTV로 그를 지켜보거나 그의 물건에 집착하는 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의외의 솔직하고 순수함 마음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쥐고 임태산과 대립하며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김동명의 캐릭터는 인물의 직업, 심리 상태를 연구한 류준열의 노력이 더해져,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됐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 섬세한 연출력의 정지우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 최민식,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의 결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침묵'은 오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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