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WS]'스프링어 결승 홈런' 휴스턴, 다저스에 설욕


[휴스턴 7-5 다저스] 홈런 8개 주고받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연장에서 터진 홈런 2방으로 LA 다저스를 물리쳤다.

휴스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휴스턴은 시리즈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3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5회 잭 피더슨에게 비거리 124m짜리 대형 솔로포를 허용한 데 이어 6회 코리 시거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고 1-3으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8회 다시 한 번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브레그먼이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선상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알투베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사이 브레그먼이 3루까지 갔고 이어진 코레아가 시원한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9회 화끈한 홈런포가 터졌다. 마빈 곤잘레스가 이닝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비거리 127m 대형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게임은 연장전까지 갔다.

연장 10회초 드라마가 쓰여졌다. 알투베가 이닝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중월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어진 코레아가 다시 한 번 비슷한 방향으로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5-3으로 역전했다.

휴스턴은 10회말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에게 1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로간 포사이드에게 볼넷까지 허용했고 폭투까지 던지며 2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1타점 안타를 맞으며 결국 5-5가 됐다.

하지만 11회초 다시 한 번 휴스턴이 드라마를 썼다. 카메론 메이빈이 안타를 터뜨렸고 이어진 스프링어가 투런 홈런포를 터뜨려 균형을 깼다. 결국 이게 결승타가 됐다. 11회말 다저스 찰리 컬버슨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데본스키가 11회말 2사 상황에서 푸이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WS]'스프링어 결승 홈런' 휴스턴, 다저스에 설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