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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제작진 "섭외 위한 섭외 없었다, 甲 횡포 없을 것"


'더유닛', 남녀 아이돌 유닛 2팀 만든다…28일 첫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더 유닛' 제작진들이 참가자들을 섭외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진과 황치열과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 등이 참석했으며, MC 비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더유닛'은 모두 126명의 참가자가 출연한다. 크나큰, 달샤벳 수빈, 티아라 전 멤버 아름, 브레이스걸스, 소년공화국, 빅스타 등 기존에 데뷔했거나 한참 활동 중인 그룹의 멤버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지영 PD는 '출연자들을 섭외했다', '출연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박 PD는 "섭외는 어색한 말이다. 기존 기획사들과 미팅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냐'고 미팅을 진행했고, 출연을 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매주 출연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섭외를 위한 섭외를 했다면 더 인지도 있는 친구들이 나왔겠지만, 일반 대중들이 보기에는 '모르는 아이돌이 이렇게 많았나' 생각이 들 것이다. 섭외라기보다 '정말 하고 싶습니까'라는 것을 많이 여쭤봤다. 이미 데뷔를 한 친구들인데 갑자기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하고 즉흥 무대를 보여주는 서바이벌이라 피로도가 높고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럴 열정이 없으면 참여하기 힘든 과정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PC는 "초창기 불이익에 대한 이야기가 이슈가 됐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이번 기회가 아니면 음악 프로그램을 못할 것 같은 친구들에 기회를 줬다. 큰 회사에서 '평소보다 방송에 덜 나갔네'라는 섭섭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긍정적인 결과였다고 자평한다"고 평했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고 싶은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 그리고 잠재력을 발굴해 최강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 시청자들은 이들의 무대와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유닛 그룹 멤버들을 뽑는다. 최종적으로 남자 유닛 그룹 9명, 여자 유닛 그룹 9명을 선발해 두 팀이 각각 활동한다.

가수 비가 MC 겸 멘토로 활약하며 황치열, 샤이니 태민, 현아,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이 멘토로 출연한다.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15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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