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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터너 결승포' 다저스, 휴스턴에 기선제압


[휴스턴 1-3 다저스] 커쇼 7이닝 11K 완벽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투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LA 다저스(내셔널리그 서부 1위)가 1승을 먼저 따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아메리칸리그 서부 1위)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한 발 앞서게 됐다.

믿고 맡기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동안 3피안타 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으로 휴스턴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타석에선 저스틴 터너가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부터 스코어가 움직였다. 크리스 테일러가 1회말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앞섰다.

4회초 커쇼가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이닝 선두타자 홈런을 내주면서 1-1 동점을 허용했으나 역전에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6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터너가 카이클의 4구째를 통타해 비거리 118m짜리 좌월 투런 포를 쏘아올렸다.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커쇼가 7이닝동안 잘 막아낸 다저스는 필승조인 브랜든 모로우와 켄리 얀센을 연달아 투입했다. 모로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잰슨이 9회 올라왔다. 마지막 타자 호세 알투베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게임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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