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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찍고 '매드독' 입성…우도환을 주목하는 이유


단역부터 주연까지 차근히 연기 스펙트럼 넓혀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우도환이 지상파 주연에 첫 도전한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에서 김민준 역을 맡은 우도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종영한 OCN '구해줘'에서 첫 주연을 맡아 성장 가능성을 보인데 이어 '매드독'으로 차기작을 바로 결정했기 때문. 우도환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살펴본다.

◇단역→조연→주연, 차근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

단역부터 시작한 우도환은 2016년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와 영화 '마스터'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력적인 외모와 강렬한 눈빛으로 남다른 인상을 남긴 것.

그리고 올해 '구해줘'로 주연 자리를 꿰차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우도환은 사이비 종교를 고발할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석동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혼연일체의 연기를 선보였다.

우도환은 여세를 '매드독'으로 이어간다. 지상파 주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차세대 20대 배우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것. 다양한 작품의 단역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우도환의 꽃길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우아한 사기꾼' 변신! 팔색조 매력+섬세한 눈빛 연기 기대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범죄 조사극. 우도환은 극중 우아한 카리스마를 가진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을 맡았다. 상황에 따라 누구도 될 수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인 만큼 우도환은 팔색조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우도환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묘한 매력의 얼굴로 섬세한 눈빛 연기를 펼친다. 전작 '구해줘'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순박한 대학생으로 위장, 마치 1인 2역 같은 연기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우도환이 '매드독'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눈빛 연기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팽팽한 대립 관계에서 한 팀이 되기까지

우도환은 극중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에 합류해 유지태,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과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이상하게 끌리는 마성의 매력으로 '매드독' 팀원들과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 각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떻게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나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자신을 노려보는 유지태에게 여유 있게 미소를 짓거나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수하는 등 '매드독' 수장인 유지태와 팽팽한 대립을 보여주는 장면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매드독'은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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