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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이틀만에 76만 동원 흥행 질주


오는 10월 3일 '남한산성', '범죄도시'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킹스맨'이 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일인 지난 28일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감독 매튜 본, 수입 배급 (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일일 관객수 27만8천493명, 누적 관객수 76만6천190명을 기록했다.

'킹스맨2'는 지난 27일 일일 관객수 48만1천892명을 동원하며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더구나 '아수라'(47만5천482명)를 제치고 기존 청불 등급의 우리나라 영화와 외국 영화를 통틀어 역대 1위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킹스맨'의 흥행은 일찍이 예고됐다. 지난 2015년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누적 관객수 612만9천68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지난 20일 '킹스맨'의 주역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아시아 투어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를 찾아, 내한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극장가에서 '킹스맨2'의 적수가 없는 상황. '아이 캔 스피크'가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킹스맨2'와 제작 규모와 장르 자체가 다르다. '킹스맨2'는 화려한 액션을 큰 스크린으로 즐기고 싶은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기에 스케일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오는 10월 3일, 올 추석 연휴 대목을 겨냥한 영화들이 등장한다. 특히 배우 이병헌-김윤석 주연의 '남한산성'부터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 등이 개봉, '킹스맨2'의 흥행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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