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배구단, 새 유니폼·앰블럼 공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017-18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이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새 유니폼 디자인과 함께 바뀐 구단 로고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앰블럼에 대해 현대캐피탈 구단 측은 "견고하고 단단한 결속력을 상징하는 방패 형태"라며 "하단부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담은 V자형으로 디자인 됐다. 앰블럼 내 컬러는 강인함을 상징하는 검정과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의미하는 화이트 그리고 모기업 현대캐피탈을 상징하는 색상인 블루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선수단이 올 시즌부터 착용하는 유니폼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높였다. 유니폼 전체 컬러는 구단 변경 앰블럼과 통일된 형태다.

홈 경기 유니폼은 강렬한 검정색 바탕에 흰색·파란색·검정색 스트라이프 문양이 들어가 있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하늘색 바탕에 스트라이프 컬러 구성은 동일하다.

또한 기존 V넥 대신 새로운 넥라인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성과 안정감을 더했다. 유니폼 뒷면에는 앰블럼 하단 방패모양의 V를 활용해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문양도 새겼다.

선수들의 빠르고 민첩한 플레이를 돕기 위해 신축성이 강한 소재를 활용해 유니폼을 제작했다. 몸에 보다 밀착되도록 새롭게 디자인 했고 유니폼 옆면에는 통기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메쉬(mesh) 소재를 적용했다.

구단 측은 "경기 중 땀과 열의 원활한 배출을 돕는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보다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유니폼 기능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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