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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멀티골 토트넘, 웨스트햄 꺾고 4위…'손흥민 결장'


[EPL 6라운드]기성용, 이청용도 명단 제외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3인방이 모두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3-2로 승리했다.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이 된 토트넘은 4위를 이어갔다. 웨스트햄(4점)은 18위로 밀려났다.

손흥민은 이날 대기명단에 있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는 27일 아포엘(키프로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대비하기 위함으로 보였다. 지난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3-1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초반은 토트넘이 손쉽게 풀었다. 전반 34, 38분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15분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그러나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25분 세르쥬 오리에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수적 우세를 앞세운 웨스트햄이 거센 추격에 나섰고 2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만회골로 따라붙었다.

토트넘은 28분 해리 윙크스, 32분 키어런 트리피어, 44분 페르난도 요렌테를 연이어 투입했다. 42분 코우야테에게 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 승리를 가져왔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르 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파비안 델프 등에게 골을 내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6전 전패를 당했고 이 경기 모두 한 골도 넣지 못했다. 20위로 강등권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5승 1무, 승점 16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2군에 합류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결장했다. 스완지는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전에서 1-1로 동점이던 후반 45분 리차드슨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스완지(5점)는 14위로 미끄러졌고 왓포드(11점)는 6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리그 6호골을 기록한 로멜루 루카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맨시티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달렸다.

첼시는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해트트릭과 페드로의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첼시(13점)는 3위에 올랐고 리버풀(11점)도 5위가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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