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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10일째 1위…5위권 내 유일 韓 영화


2위 '베이비 드라이버', 3위 '아메리칸 메이드'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 (주)쇼박스, (주)W픽처스)은 일일 관객수 9만8천126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67만8천167명을 끌어모았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배우 설경구 ·김남길·김설현·오달수 등이 출연, 일찍이 화제를 모은 영화.

지난 6일 개봉 이후, '살인자의 기억법'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5일 만에 올해 개봉한 우리나라 스릴러 장르 작품 중 가장 짧은 기간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 올 가을 극장가에서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은 이날 오전, 우리나라 영화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5위권 내라서 이목이 집중된다. 개봉 직후 '킬러의 보디가드'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등 신작 공세에도 거뜬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베이비 드라이버'로 일일 관객수 6만9천526명, 누적 관객수 15만3천356명이다. 3위는 '아메리칸 메이드'가 차지, 일일 관객수 5만3천597명, 누적 관객수 10만3천312명을 끌어모았다. '그것'과 '킬러의 보디가드'는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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