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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애틀랜타 DH서 2루타로 1타점(종합)


2차전은 대타 출전해 땅볼 그쳐…텍사스는 3연승 마감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선발명단에 복귀해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두 차전에서 합계 6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4리에서 2할6푼3리(472타수 124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와 애틀랜타는 전날(6일) 맞대결이 우천 순연돼 이날 더블헤더를 가졌다.

추신수는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1차전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3회초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4회초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소속팀이 9-4로 앞서고 있던 6회초 무사 2루 상황에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맷 위슬러를 상대로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을 올렸다. 시즌 66번째 타점이자 16번째 2루타다. 그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고 후속타자 카를로스 고메스가 희생플라이를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8회초 다시 타석에 나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그는 8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텍사스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타격전 끝에 애틀랜타에 12-8로 이겼다.

추신수는 같은 장소에서 이어 열린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소속팀이 4-5로 끌려가고 있던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투수 제이크 다크먼 타석에 대신 나왔다.

그는 불펜 투수 호세 라미레스를 상대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투수 토니 바넷과 다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4-5로 패하면서 연승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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