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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 추신수, 5타수 1안타…적시 2루타


[텍사스 12-8 애틀랜타](DH 1차전)…2차전은 선발라인업서 빠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는 당초 지난 6일 열려야했다. 그러나 우천 취소가 돼 이날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추신수는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4리에서 2할6푼3리(471타수 1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타격감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투수 루이스 고하라를 상대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1사 3루 기회를 맞았지만 5구째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4회초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추신수는 소속팀이 9-4로 앞서고 있던 6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타구를 날렸다.

그는 바뀐 투수 맷 위슬러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가 됐고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16번째 2루타에 66타점째다.

추신수는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쳐 3루까지 진루했고 후속타자 카를로스 고메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홈으로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그는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왔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추신수는 8회말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텍사스는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27안타를 주고 받는 타격전 끝에 애틀랜타를 12-8로 꺾고 2연승으로 내달렸다.

한편 추신수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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