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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 비주얼 확 달라진다…'다크 허임' 변신


제작진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 최대 관전포인트 될 것"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명불허전' 배우 김남길이 '다크 허임'으로 변신한다.

7일 오전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제작진은 허임(김남길 분)의 달라진 비주얼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허임이 속물 의원으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허임은 과거 노비인 동막개(문가영 분) 어머니의 목숨을 주인 허락 없이 살렸다가 의금부에 끌려가 매질을 당했고, 애써 살린 막개 어머니 역시 주인마님의 매질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과거 상처에도 불구하고 두칠(오대환 분)의 형 딱새를 살렸지만 병판(안석환 분)에게 들켜 딱새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천출이라는 신분에 대한 분노, 의원이지만 환자를 살릴 수 없다는 무력함과 울분을 토해낸 김남길의 명품 오열 연기는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 냈다. 방송 말미 처연하게 끌려가는 허임과 최연경의 절절한 눈맞춤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번이나 같은 상처를 입은 허임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확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차려입은 말끔한 차도남 비주얼의 허임은 신선하고 낯설다. 능청스럽고 잔망스러웠던 표정이 사라진 서늘한 눈빛의 허임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두 번째 조선행에서 조선왕복의 비밀을 알게 된 허임은 최연경(김아중 분)과 함께 다시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무뎌졌던 상처가 다시 자극받은 허임은 한방병원에서 더욱 입신양명을 향한 길을 걸어가며 확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게 될 전망. 특히 허임의 주 무대는 신혜한방병원 VIP 병동이다. 노비를 치료했다가 환자는 물론 본인의 목숨까지 위협받았던 조선의 허임이 흑화해 서울 한방병원에서 어떤 사건들과 마주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또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연경을 멀리하는 허임의 모습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달라진 허임과 모든 과거를 알게 된 최연경과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허임의 침술을 이용하려는 마성태(김명곤 분) 원장의 속내가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이 높아진다. 또 허임의 아픈 과거사가 밝혀짐과 동시에 변모한 허임의 행보와 최연경과의 관계 역시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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