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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남' PD "MBC 파업 여파? 이번주는 정상방송"


"다음주부터 파업 참여, 향후 상황 지켜봐야"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밥상 차리는 남자' 주성우 PD가 첫주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성우 PD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주성우 PD는 총파업으로 인해 드라마 방영에 차질이 없냐는 질문에 "회사가 안팎으로 시끄럽다. 저도 노조원이기도 하다"라며 "드라마가 이번주까지 나가고 차질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저도 다음주부터 파업에 참여한다. 담당하고 있는 연출들이 어떻게 할건지, 또 전면적으로 참여할 건지 부분적으로 참여할 건지 집행부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긴 어렵다"라며 "전혀 문제가 없을 수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앞으로 진행상황을 보며 어떻게 할지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까지 6일 간 진행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투표율 95.7%, 찬성률 93.2%로 가결됐다. 압도적인 투표율로 파업을 가결한 MBC 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송출 등 필수 인력을 남기지 않고 예외 없이 전 조합원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에 라디오 프로그램은 이미 음악특집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 결방 등 방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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