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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변호인' 제쳤다…'택시운전사' 최고 흥행작 등극


29일 오전 '택시운전사' 역대 흥행 10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로 최고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는 누적 관객수 1천143만3천892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우리나라 역대 영화 중 흥행 10위(영화진흥위원회 기준)에 등극했다.

송강호는 '괴물'(2006)과 '변호인'(2013), '택시운전사'로 트리플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 이날 오전 '택시운전사'가 1천137만4천871명을 끌어모은 '변호인'까지 뛰어넘으며 출연작 중 '택시운전사'로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했다. 앞서 '택시운전사'는 '괴물'의 누적 관객수 1천91만7천221명을 뛰어넘은 바 있다.

지난 7월 12일 '택시운전사' 개봉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에 대해 "자신감보다 부담감이 크다. 내 연기에 대해서도 늘 아쉽다. 하지만 그래도 (연기에 대한) 진심이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됐다는 안도감이 들기도 한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택시운전사'에서 서울 택시운전기사 만섭으로 분해 천만 관객을 동원,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송강호의 연기 진심이 또 한번 통한 결과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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